평택에서 공정무역을 외치다!

 지난 3월부터 행사를 준비한 "평택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아름다운커피의 참가를 권해주시며,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정말 좋은 행사장소를 준비하셨어요.

"평택시립 배다리 도서관" 바깥에서 딱 봐도, 깔끔하고 시원하고 사람들 모이기 좋은 장소였답니다. 평소에 방문하는 분들이 많다니, 이런 곳에서 공정무역 알리면 너무 좋지요!

그런데, 왜 이름이 배다리죠? 배다리는 무슨 뜻일까요? 평택 지역은 과거 바닷물이 들어찼던 곳으로, 안성천을 건너기 위해 배를 엮어 만든 배다리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곳을 생태적으로 다시 복원하여 만든 '배다리공원'도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하니, '배다리'는 평택시민들의 자부심이 잘 드러난 이름 같습니다.

​

♥ 2025년 5월 17일, 행사 스케치

우와! 너무 좋은 배다리 시립도서관. 앞으로 평택에는 이런 도서관이 5개 정도 더 생긴다고 합니다.

도서관 측의 협조가 없었다면,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는 행사개최도 힘들었겠지요. 평택시 도서관, 감사합니다!!

도서관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각종 공정무역 제품이 눈에 잘 띄게 전시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시를 약 1주일 정도했다니, 평택시민들은 공정무역 제품이 무엇이 있는지, 정말 잘 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번에 "이퀄 모카믹스"를 런칭한 평택자활 모이라이 팩토리의 제품도 잘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참 좋아요!!

도서관의 세미나실에서 "공정무역의 역사와 필요성" 발표가 이어졌어요.

아름다운커피 한수정 대표가 발표자로 참가하여, 참여한 시민들과 밀도있는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공정무역의 역사적 배경에서 출발하여, 생산지를 방문하여 알게된 생생한 사례, 개발도상국가 커피농가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나가는지에 대한 생생사례가 이어졌습니다.

발표 이후에, 공정무역 커피 드립백 만들기!

배다리 도서관 내 "배다리카페"는 공정무역 커피를 사용합니다. 아름다운커피와 협업하는 평택자활 모이라이커피팩토리에서

르완다 공정무역커피, 멕시코 공정무역 커피, 인도네시아 공정무역 커피로 블렌딩한 맛 좋은 커피입니다. 뉴빈스도 당일 한잔 마셨는데, 맛이 어마어마했어요^^

​우리 지역에서, 우리 학교에서, 우리 공동체에서 공정무역 캠페인 진행하시나요? 사진으로 한번 보니, 감이 좀 오시나요?

아름다운커피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단체들에게 포스터, 제품 등을 일부 지원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DM 주세요!

​

원본 : 아름다운커피 네이버 블로그 fair_coffee

저자 : 뉴빈스

→ https://blog.naver.com/fair_coffee/223877164558